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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자가진단

자궁근종의 원인

자궁근종의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여러 추정이 있을 뿐인데 먼저 유전적인 것을 알아 본다면, 자궁근종이 흑인이나, 유색인종에 더 많으며, 진료를 해보면, 자매나, 모녀들이 같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근종을 줄이는 약, 없애는 약은 없습니다. 그런 약이 있다면, 그것을 파는 사람은 노벨 의학상 감이며, 매년 전세계에서 수백만명이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수술 전, 수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근종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주사제가 있을 뿐입니다. 그 외에 많이 언급 되는 것이 호르몬에 의한 것인데 특히 여성호르몬에 많이 의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자궁근종은 난소의 기능이 왕성할 때 잘 자라고 초경 이전이나, 폐경기 이후에는 발생이 드물며 특히 폐경기 이후엔 근종의 크기가 감소하는데, 난포 호르몬이 포함된 피임약의 경우 근종이 커지는 것이 그 증거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식연령층의 모든 여성이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일부 여성에서만 근종이 발생하는 점등에 의해 여성호르몬이 근종 발생의 단일 인자로는 보이지 않으며, 근벽의 미성숙한 근세포가 여성호르몬의 자극이 지속될 때 근종으로 발육된다는 것을 주장하는 설도 있습니다.

근종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증상

자궁근종은 꼭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암검진때나, 종합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증상은 약 20~50%정도에서 발현된다고 보면 됩니다.

먼저 배 아래 부분에서 주먹만한 이물이 촉지되는데, 아주 커져서야 알아차리고 병원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전에는 3.1kg이나 되는 근종을 가지고 있으면서 혹 암인가 싶어 걱정이 되어 병원에 오지도 못하고 있다가 배가 아프기 시작해서야 와서 근종제거수술을 받은 환자를 수술한 기억이 나는데 수술후 자궁혹 크기가 너무 커서 보통의 조직검사 통에 들어가지 않아, 세수 대야에 근종을 넣어서 조직검사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상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을 압박하면, 변비와 배변통이 오기도 하며, 또한 소화의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2차적 증상으로는 빈혈이 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호흡곤란, 현기증, 피로감을 자주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셨던 분들은, 수술을 해서 근종을 제거하면 증상이 없어 지므로 상당히 만족해하십니다.
자궁근종이 커지면 주위조직의 압박감이 생길 수 있는데, 방광을 압박하면, 조금만 소변이 차도 소변을 누고 싶고, 심하면 배뇨곤란 까지도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을 압박하면, 변비와 배변통이 오기도 하며, 또한 소화의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2차적 증상으로는 빈혈이 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호흡곤란, 현기증, 피로감을 자주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셨던 분들은, 수술을 해서 근종을 제거하면 증상이 없어 지므로 상당히 만족해하십니다.

자궁근종의 치료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수술임은 이루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은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중에는 이것을 악이용해 검증이 안된 약으로 환자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실제로 외래에서 환자를 진료할때 검증이 안된 방법 사용 후 근종을 키워서 오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그분들은 근종제거의 적절한 수술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근종은 검진상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은 경우는 수술을 할 필요가 없으며, 3-6개월마다 정기검진으로 근종의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폐경기 후에는 자궁의 크기가 감소되는 경우가 많아 폐경기 직전의 근종은 주기적으로 관찰을 하게 되는데, 급작스런 근종의 성장이 있는 경우는 자궁근종의 육종성 변화나 변성이 의심되므로 수술치료를 해야 합니다. 수술 전에는 호르몬 요법을 일시적으로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수술을 준비 하기 위한 전 처치로 수술전에 근종의 크기를 줄여서, 수술중 출혈량을 줄일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자궁근종의 치료

자궁절제술의 적응증

의료 현장에서 보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서 자궁절제술을 해야 하는 너무나 안타까운 경우를 보게 되는데 월경과다로 인한 빈혈이 동반되고, 근종이 아주 큰 경우, 불임이나 유산의 원인이 될 때, 방광과 직장의 압박증상이 있을 때, 근종이 급속히 자랄 때, 암이 의심 될 때 등입니다. 결론적으로 자궁근종을 줄이는 약은 없으며, 일시적으로 수술 전 수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주사약이 있으며, 이것도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환자분들이 그런 걸 전혀 모르고 검증도 안된 약들을 먹고, 근종을 더 키워서 오시는 경우를 수없이 보는데, 자궁근종의 예방법은 완전히 밝혀진 것이 없고, 치료약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검증이 안된 약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호르몬 치료 시는 주기적으로 근종의 크기를 관찰해야 하며, 반드시 검증된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난소종양

난소 종양이란

0~44세 사이의 가임 연령기에 생기는 난소 종양은 80~90%가 양성입니다.
그러나 진찰 및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악성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조사해야 하는데,폐경 이전 여성에게서 발견된 직경이 6-8cm 이하인 물혹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관찰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계속적인 관찰을 통해서 없어지지 않거나 더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하는 것이 좋으며, 8cm이하의 작은 크기라 하더라도 초음파 검사 결과 고형 성분이 보이거나 낭과 낭을 가르는 격막 등이 있어 단순 낭종이 아닌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견된 난소 종양은 수술하는 것이 좋은데, 폐경 이후의 난소 낭종은 난소암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난소 종양의 분류

흔한 상피종양 (common epithelial tumors)

지방(지방양) 세포종양 (lipid(lipoid) cell tumors)

Soft tissue tumors not specific to ovary

전이된 종양 (secondary(metastatic) tumors)

성기삭간질성 종양 (sex cord stromal tumors)

생식아세포종

미분류 종양 (unclassified tumors)

Tumor-like conditions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타이틀

자궁경부암

자궁

자궁경부암은 0기에서 4기까지 나뉘고 0기암을 상피내암이라고도 하며, 1기에서 4기 암을 침윤성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상피내암은 침윤성 자궁경부암보다 10년 정도 빠르게 35~40세 정도에서 호발하며 침윤성 자궁경부암은 30세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50대에 정점에 달한 후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자궁경부암발생에 관해서는 성적 접촉성 감염질환 모델이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으며 조기에 시작된 성적 활동, 다수의 성교상대자, 남성 요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 에이즈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감염 등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과 예방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이며, 악취성 질 분비물이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1/3 의 환자에서 보입니다. 병이 심한 경우 체중 감소, 폐쇄성 요로병변, 얼굴이나 손발의 부종 등이 보입니다.
현재 알려진 암 중에서 거의 100%예방이 가능한 암은 바로 자궁경부암입니다. 왜냐하면 자궁암이란 하루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정상세포가 변형되기 시작하고 이형세포가 형성되고 완전한 암세포로 전환되어 온몸으로 퍼지는 데에는 수년 또는 십 수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1년에 1-2회의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절대로 암이 발생하여 생명이 위협 받는 일이 없이 조기에 암으로 가기 전단계에서 발견하여 완치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1년에 1-2회 정도, 1번에 3~5만원 정도면 평생을 자궁 경부암의 공포에서 벗어나 즐거운 삶을 보낼 수 있으며, 요즘은 자궁경부암백신이 개발되어 백신 접종도 적극 권장되고 있습니다.

진단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test)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하여 자궁경부암의 빈도를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한 검사방법이다.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이며, 보통 1년 간격으로 검사 해야합니다.
검사방법에는 일명 팹스미어(pap smear)라고 불리우는 검사로,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가 보이게 한 다음 세포 채취용 솔로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도말시켜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질병이 있음에도 음성으로 나타나는 위음성률이 50%에 달하고, 검체 적정성의 부족, 검체 채취의 오류 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판독의 정확성을 보완하기 위한 액상 세포진 검사(liquid base cytology), HPV 감염의 확인 등이 보조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검사의 주기는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국립암센터에서 마련한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의하면 20세 이상의 성관계가 있는 모든 여성에서 1년에 한 번씩 세포검사를 시행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질확대경 검사(colposcopy)

세포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가 비정상일 때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을 확대렌즈를 통해 관찰함으로써 조직검사나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진단 기준에 따라서 자궁경부의 여러 가지 이상 징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의심되는 부위에 대한 조직생검이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도구이며, 자궁경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한 수단의 하나입니다.

-조직생검(biopsy)

질확대경에 의해 병적인 변화가 관찰될 경우 조직생검을 통하여 확진해야 합니다. 이 검사는 아주 적은 부분의 자궁경부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적으로 검사하여 조직학적인 진단을 얻는 과정을 말합니다.

-원추 절제술(conization)

조직생검보다 더 많은 조직이 필요할 때 자궁경부를 원추형으로 도려내어 조직학적인 진단을 얻는 방법입니다. 미세침윤암의 경우 암세포가 침습한 깊이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또한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암의 정도에 따라 진단 뿐만 아니라 치료적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궁경부를 원추 모양으로 잘라내는 것으로서 상피내암이나 일부의 미세침윤성 자궁경부암에서는 도려낸 부위로 암세포가 충분히 모두 절제되었다면 원추절제술로 치료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추절제술 후 침윤성 자궁경부암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치료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원추절제술은 방법에 따라 메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출혈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전류가 흐르는 loop를 이용하는 환상투열요법이라는 방법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상투열요법(loop electrosurgical excision procedure, LEEP)

조암은 아니지만 비정상세포가 발견되는 전암 단계에서 시행할 경우 진단과 동시에 치료도 가능하다. 시술이 쉽고 빠르며 간편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HPV test)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을 위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바이러스의 DNA를 이용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존재 및 유전자형을 검사하는 방법들입니다. 하이브리드 캡쳐2(Hybrid capture 2)방법은 13가지 종류의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동시에 발견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위의 크기 및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자 칩(HPV DNA chip)을 이용한 검사법이 있는데, 방법이 간단하고 소량의 검체로도 검사가 가능하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와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를 동시에 구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과 항암화학요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자궁을 포함한 주변조직들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골반내 임파선들도 같이 절제하게 되는데 병기가 주로 2기 초까지로 병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로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항암화학동시 용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2기 말 이상으로 병이 진행된 경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방사선 치료나 방사선과 항암화학요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치료법을 주로 시행합니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1기 초의 경우 100%도 가능하지만, 1기 말은 80~90%, 2기 초는 70~80%, 2기 말은 60~65%, 3기는 35~45% 정도입니다. 4기에 암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15% 정도입니다.

예방백신

자궁

예방백신사진접종시기는 11~12세지만 9~26세에 접종할 수 있으며 성관계여부에 관계없이 투여 가능하며 접종전에 특별히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적 접종연령은 성활동과 백신 효과 지속 기간을 감안하여 15~17세를 권장하였으며 9~15세의 남아도 접종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개정된 임상 접종 지침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백신의 효능에 대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4가 백신(가다실)의 경우 45세, 2가 백신(서바락스)의 경우 55세까지 접종 가능 연령을 확대하였습니다. 4가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일으키는 고위험군 16형, 18형 바이러스, 생식기주변 콘딜로마(사마귀)를 주로 일으키는 저위험군 6형, 11형 바이러스를 막아주어 자궁경부암, 질암과 외음부암의 전암,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해줍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영상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 제작한 동영상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요즘 20~30대 여성에서도 발견되는 가장 흔함 암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이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접종약이 개발되어 우리 여성들에게는 놀라운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정보를 드리고 있습니다."

접종방법

근육주사로 접종하며 6개월에 걸쳐 총 3회 접종 받습니다. 4가 백신은 0, 2, 6개월에 접종하며 2가 백신은 0, 1, 6개월에 접종하게 됩니다. 4가 백신의 경우 접종 간격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늦어도 1년 이내에 3회의 접종을 마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효과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하여 생산한 바이러스 단백질을 주사하여 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합니다. 따라서 백신에는 바이러스 DNA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백신의 투여로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없습니다.
백신의 효과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백신은 안전하며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였습니다. 3회의 접종을 모두 접종한 경우 16 및 18형에 대한 효과는 거의 100%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들 백신의 예방 효과는 5년 이상 유지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얼마나 지속될 지에 대한 임상연구는 현재 진행 중으로 약 2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갱년기

갱년기타이틀

폐경이란

폐경은 난소 기능이 소실됨에 따라 생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평균적인 폐경시기는 50세 전후이며, 40세 전에 폐경이 오는 것을 조기폐경이라고 합니다. 조기 폐경도 자연적인 현상으로 올 수 있지만, 가족 중에 조기 폐경이나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와 여성 생식기에 대한 수술이나 치료, 에스트로젠을 낮추는 약물들과 흡연에 의해서도 오게 됩니다.

증상

불규칙한 생리주기

수면 장애

피부 건조와 노화

잦은 배뇨 혹은 요실금

두통

피곤감

안명홍조나 식은 땀

불안감과 우울감

체형의 변화

질 건조감과 성교시 통증-집중력이나 기억력 장애

관절통

폐경기의 증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데서부터 매우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까지, 개인과 인종에 따라 양상과 지속 시기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폐경기 여성의 약 80% 정도에서 증상이 있고, 이 중 약 30%는 심한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폐경기 증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며,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제외하고 가장 흔한 증상인 혈관운동성 증상(열성 홍조)은 미국과 유럽 여성의 경우 75-85%가 경험하며, 25%는 5년 이상, 5%는 일생동안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여성들의 폐경기 혈관운동성 증상에 대한 조사결과는 일반적으로 서구에 비해 빈도가 낮았던 다른 아시아 여성들과 달리, 서구 여성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단

일반적으로는 폐경이 올 나이에 생리가 끊어진 지 1년이 되면 폐경이라고 합니다. 폐경기 증상이 얼마나 있느냐를 알아보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아래의 자가진단표 참고), 가장 정확한 진단은 여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 난포 자극 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값이 40 이상이면 폐경이라고 진단합니다.

폐경기 증상 자가 진단표

지난 한 달 동안 당신이 경험한 증상에 대한 질문이며, 해당 되는 곳의 점수를 더합니다.

순서 질문내용 없다 가끔 자주
1 얼굴이 확확 달아오른 적이 있습니까? 0 1 2
2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 적이 있습니까? 0 1 2
3 땀을 많이 흘리십니까? 0 1 2
4 머리가 자주 아픕니까? 0 1 2
5 잠을 잘 못 이루진 않습니까? 0 1 2
6 앞가슴에 불편감이나 통증을 경험하셨습니까? 0 1 2
7 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고 짧은 숨을 몰아쉬게 되지 않습니까? 0 1 2
8 손발이 저리거나 쑤십니까? 0 1 2
9 쉽게 피로하고 전신에 힘이 없습니까? 0 1 2
10 관절 마디에 통증이 있습니까? 0 1 2
11 건망증이 심해지진 않습니까? 0 1 2
12 괜히 불안해 하지 않습니까? 0 1 2
13 우울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까? 0 1 2
14 여러 사람 속에서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 하진 않습니까? 0 1 2
15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까? 0 1 2
16 아래에 분비물이 없어지진 않았습니까? 0 1 2
17 성욕이 거의 없어지진 않았습니까? 0 1 2
18 부부관계시 통증을 경험하셨습니까? 0 1 2
19 웃거나 뛰거나 할 때 소변이 저절로 나온 적이 있습니까? 0 1 2
20 피부나 모발이 건조합니까? 0 1 2

폐경의 치료

폐경의치료

폐경기 증상의 관리와 동반 질환의 예방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폐경기는 자연스런 경과이므로 치료해야 할 질병은 아닙니다.

다만, 폐경기에 따른 다양한 증상들을 관리하고, 동반 될 수 있는 질병들(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폐경기 여성들은 각자의 폐경기 증상의 관리와 향후 있을 수 있는 질병의 예방에 필요한, 각자에게 맞는 치료에 대하여 담당 의사와 함께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
월경타이틀

생리통

월경곤란증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주된 증세로는 오심(惡心)·구역질·두통·요통·불면·식욕부진·신경과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자궁내막염·자궁후굴증이나 강도의 자궁전굴증, 자궁발육부전 및 신경질적인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개의 여성은 월경시 다소의 동통(疼痛)을 느끼지만, 동통이 심하면 병적 현상인데 이것을 월경 곤란증이라고 한다. 원인은 원발성속발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원발성 생리통

원인 인자로는 가족력, 미산부, 카페인,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며, 특별한 여성 생식 기관의 질환이 없이 단지 시작 몇 시간 전 또는 월경 시작 직후에 발생하여 48-72시간 정도 지속되며, 자궁의 혈관 내에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여 이 호르몬의 기능에 의해 자궁 평활근의 수축이 증가하여 복통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임 여성의 약 50% 정도가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속발성 생리통

원인 인자로는 골반염, 성병, 내막염, 자궁내막증, 자궁내피임장치, 자궁경부협착, 자궁기형, 골반울혈 등입니다. 초경 이후 수년 뒤에 발생하며 위와 같은 질병으로 생기는 복통 등을 말하며 동통은 월경 시작 1-2주 전에 시작하여 월경이 끝난 후 수 일 더 지속됩니다. 이런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들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자궁내막증자궁선근종을 들 수 있습니다.

생리통의 진단과 치료

진단

원발성 생리통을 진단 하기 위해서는, 내재 되어 있는 골반 내 병변이 없다는 것과 동통의 주기적 양상을 띠는 것을 확인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다음으로 내진을 통해 자궁의 크기, 모양, 운동성, 자궁부속기의 크기와 압통 유무를 확인하게 되고 이외 감염에 관한 혈액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

원발성 생리통의 경우 80%에서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제 등을 복용하여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으며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제는 통증시작 직전이나 통증시작과 동시에 복용해야 됩니다. 적어도 6개월은 투여하여 투여량을 조절하고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다른 약제로 바꾸어 줄 수 있습니다. 이외 피임을 원하는 경우 경구용 피임제가 효과적입니다. 속발성 생리통인 경우는 원인 질환 자체가 불임 등의 원인이 되므로 정확환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

생리불순

생리불순의 원인과 치료

진단

사춘기나 출산 후, 폐경 전후, 스트레스, 우울증, 만성질환,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 저체중 등도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들입니다.
자궁이나 난소에 생긴 병변이 원인이 되어 생기 주기가 불규칙해 질 수 있습니다.

치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관찰하며 지켜 보게 되지만,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생리 주기를 조절하기 위한 약물 치료를 행하기도 합니다. 임신 여부 테스트 -> 혈중 호르몬 검사 -> 초음파 검사 의 순으로 생리불순 원인을 규명하게 되며 스트레스, 우울증, 만성질환,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 저체중 등이 원인이라면 이러한 문제를 먼저 해결하면 생리 주기가 종종 해결됩니다.

무월경

무월경 무월경 종류

원인·진단·치료

원인

속발성 무월경의 빈도 (1-3%)는 원발성 무월경(0.3%)보다 더 빈번합니다.
원발성 무월경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염색체 이상에 의한 성선부전증난소부전증이며, 둘째로 흔한 원인은 선천적인 자궁 및 자궁경부의 생성부전으로 인한 mullerian agenesis 증후군이 포함됩니다. 이렇게 난소에 이상이 있는 경우나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일어나지 않아 외관상 발달도 늦어지고 음모도 보이지 않으며 초경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 외음부나 유방의 발육, 발모는 정상적이나 초경이 없는 경우는 처녀막 폐쇄나 자궁질이 선천적으로 없는 경우입니다. 속발성 무월경의 원인으로 생리적인 임신, 수유, 폐경 등이 속하고 병적인 속발성 무월경의 원인으로는 시험이나 이사, 장기간 여행 등의 환경 변화나 부모나 친구의 사망, 이혼, 사업의 실패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춘기 여성에서 흔한 경우로 극단적으로 체중을 줄인 경우도 나타납니다.
출산과 관계없이 젖이 나오거나, 출산 후 6개월 이상 수유하지 않은데도 젖이 나오면서 월경이 없는 경우로 특별한 원인이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뇌 속의 뇌하수체에 유즙분비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종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 외 난소원인으로 조기 폐경이 된 경우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으로 만성 무배란증에 의한 무월경이 대표적인 속발성 무월경의 원인이고 자궁내막이 결핵으로 감염된 경우나 여러 번의 소파수술 후 유착이 생긴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무월경은 임상에서 드물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증상으로서 진단을 위한 환자의 자세한 병력 청취 및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유방발육 및 자궁 유무로 구분하여 필요에 따라 특수 검사를 시행하거나 부하검사 및 호르몬검사를 단계적으로 시행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

무월경의 치료는 원인 인자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즉 만성 무배란이 원인이 되는 경우에 임신을 원할 경우에는 배란유도를 시행하고,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피임약의 복용을 추천 할 수 있습니다. 조기성선부전증 환자에서는 만성적인 에스트로겐 결핍증에 의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호르몬 대체요법이 필요하며 염색체 이상 특히 Y-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성선 제거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그 외에 각각의 원인 인자에 대한 특이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합당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질염

원인

드물게 성경험의 여부와 상관없이 외음부염이나 질염,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음부염이나 질염 및 방광염은 성병에 속하지는 않지만,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도 잘 걸리는 산부인과 질환입니다.
이러한 질환은 주로 위생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공중 목욕탕 같은 곳에서 균이 침투하거나, 팬티에 소변이 젖어 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외음부가 가렵거나 냉대하, 질 분비물의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외음부염이나 질염에 걸려 있을 수 있습니다. 미혼이니까, 성관계가 없으니까 안심하고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성관계 후에 이상 증세가 생길 경우에는 필히 산부인과를 찾아야 합니다.

미혼여성검진

미혼여성검진

피임

피임타이틀

배란일을 느끼는 방법

배란일은 자신의 생리 예정일로부터 12~16일 전입니다.

생리통과 유사한 미약한 통증

약간의 질출혈

끈적끈적하고 코 같은 느낌의 분비물이 나오며 평소보다 많은 분비량

기초체온을 측정하면 월경시작일에서 배란까지는 체온이 다소 낮은 저온기, 그 보다 더 낮은 온도를 보이는 1-2일 정도가 배란기

임신 가능일 예측하기

배란일에서 앞으로 4일 + 배란 당일 + 뒤로 1일

(먼저, 앞으로 4일이라 함은, 한번 사정되어 질내로 들어간 정자는 여성의 몸에서 약3일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란일보다 3일전에 가진 관계로 들어간 정자에 의해서 충분히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4일이라고 한 이유는 배란이 정확히 몇시에 일어날지 모를 뿐더러 관계를 가지는 시간이 보통 밤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한 날짜입니다. 뒤로 1일이라 함은, 배란된 난자는 몸속에서 24시간을 생존하기 때문에 배란된 다음날까지도 관계를 가질 경우 임신이 될 수 있음에서 나온 날짜입니다.)

임신확인방법

임신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정상적으로 수정란이 착상이 되어 그로인해 HCG라는 호르몬의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수정란이 착상된 이후의 시점, 즉 다음 생리예정일이 되어야 확실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임신인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생리예정일까지 기다린 후, 생리가 시작되지 않으면 약국에 가셔서 임신테스트기를 구입하여 집에서 간단히 테스트해 봅니다.

임신확인방법

먹는피임약

복합경구피임약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하는 약물로서 배란을 억제함으로써 피임 효과를 나타낸다. 최근에는 호르몬 함량이 감소된 저용량 경구 피임약을 사용함으로써 과거에 문제가 되었던 부작용들이 거의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복합 경구 피임약 종류에는 마이보라(한국쉐링), 미실론(한국오가논), 미니보라 (한국쉐링), 트리퀼라(한국쉐링)가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21일간 복용하고 7일간 쉬며 쉬는 7일간 소퇴성 출혈(월경)이 일어납니다.
처음 복용시에는 월경 시작 5일 이내(또는 월경시작 첫날부터)에 시작하여 매일 1정씩 순서대로 21정을 다 복용하면 마지막 복용한 2-4일 후에 생리가 시작된다. 7일간 휴약한 후에는 생리가 끝났거나 계속 중이거나에 관계없이 복용을 다시 시작합니다.

콘돔

- 콘돔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피임 기구입니다. 콘돔 사용시 가장 중요할 점은 정액받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공기가 들어가면 성 관계 중 콘돔이 파열되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콘돔을 착용하기 전에 젤리나 콜드 크림 등으로 음경을 매끄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의 콘돔은 대부분 젤리가 발라져 있는 상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피임이 될 뿐만 아니라 성병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을 지니고 입니다. 조루증이 있는 남성들은 성교 시간이 조금 길어지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성감이 둔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살정제질내 정자의 운동성을 없애거나 정자를 죽임으로써 피임효과를 기대하는 방법으로 좌약, 크림, 스펀지, 거품 등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좌약은 성교직전 질 상부 자궁경관이 맞닿는 부위에 깊숙이 삽입하는데, 살정 효과는 1시간 정도 지속되므로 재차 성교시에는 다시 삽입해야 하며 성교 후 최소한 6시간 이내에는 질세척을 피해야 합니다.
실패율이 높은 방법이므로 45세 이상의 수태력이 감소된 여성, 수유중 희발월경이나 무월경 환자에서 질외사정법 등의 다른 피임법과 병행하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콘돔이나 살정제를 사용을 했는데도 임신이 되는 가능성이 10-20% 정도됩니다. 이는 거의 사용법의 실수에서 오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 경우 임신을 원한다면 임신을 유지시켜도 아무 상관이 없다. 살정제를 썼더라도 살아남은 정충에 이상을 초래하지는 않으므로 일단 임신이 되었을 경우 태아의 기형 등을 유도하지는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궁내장치

자궁강 내에 이물질을 삽입하여 피임효과를 얻는 것으로 장점은 피임효과가 좋고 (실패율:0.5-5%), 전신대사효과를 유발하지 않으며, 한 번 삽입으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궁내 장치의 종류로는 화학적으로 불활성 자궁내장치로 과거에 사용하였던 Lippes loop가 있으며, 화학적으로 활성화된 자궁내 장치로는 구리를 사용한 Nova T, Multiload, Copper T380S 등이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황체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 레보놀게스트렐 분비 자궁내 장치(미레나)가 있습니다.

임플라논

임플라논은 작은 성냥개비 모양의 이식형 피임제로서 주로 왼팔 상박구 안쪽 피부 바로 밑에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월경 시작 5일 안에 시술하며,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간단하고, 3년 동안 황체호르몬을 방출하여 배란을 억제해 피임효과를 냅니다. 생리통이 있는 여성의 경우 80% 정도는 임플라논 사용 후 생리통이 없어지거나 나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임효과는 좋지만 출혈과 탈모증, 두통, 체중 증가,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시술 전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시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장기간(3년)의 확실한 피임을 원하는 여성

직장을 위해 첫 임신을 미루거나
자녀의 나이 터울을 조절하는 경우

더 이상 출산 계획이 없는 경우